청신경초종 등급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닐 수 있다.
이런 증상의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청신경초종이다. 청신경초종은 뇌 속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하나로 주로 청각과
평형을 담당하는 8번 뇌신경(청신경)에 발생한다. 병 자체는 악성은 아니지만 생기는 위치가 예민하고 중요한 구조물과 가까워
조기 진단과 정확한 분류, 그리고 맞춤 치료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기준이 되는 것이 Koos 등급이다.
Koos 등급은 종양의 크기와 주변 뇌 구조에 대한 침범 정도를 바탕으로 분류한 등급 체계로 진단 직후부터 수술 여부, 치료 시기,
예후 예측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신경초종은 뇌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하나다. 정확히는 뇌신경 중 8번째 신경(청신경), 특히 전정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초종으로 매우 천천히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증상은 비교적 일찍 나타난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난청과 이명, 어지럼증이다.
특히 한쪽 귀에서만 지속적으로 소리가 들리거나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 단순한 중이염이나 귀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초기에는 작고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간, 소뇌, 얼굴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면 복잡한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청신경초종은 '양성'이지만 결코 '안전'한 종양은 아닌 것이다.
| 질환명 | 청신경초종 (Vestibular Schwannoma) |
| 주요 발생 위치 | 제8번 뇌신경(전정/청신경) |
| 발생 원인 | 슈반세포의 비정상 증식 |
| 성장 속도 | 대부분 서서히 자람 |
| 주요 초기 증상 | 편측성 난청, 이명, 어지럼증 |
청신경초종 등급 청신경초종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평가하는 것 중 하나가 Koos 등급이다.
이 등급은 종양의 크기와 주변 구조물(특히 소뇌와 뇌간)에 대한 압박 여부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뉜다.
단순히 크기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실제 치료 방향을 설정할 때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Koos 1등급은 종양이 내이관(내이에서 뇌로 연결되는 통로)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다.
반면 Koos 4등급은 종양이 크게 자라 뇌간까지 압박하고 있는 상태로 수술의 난이도와 환자의 회복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 1등급 | 내이관 내 종양, 뇌조직 압박 없음 | 경과 관찰 또는 방사선 치료 |
| 2등급 | 내이관 밖으로 자라나기 시작, 소뇌 경미한 압박 | 치료 필요성 판단 단계 |
| 3등급 | 소뇌 명확한 압박, 뇌간은 접촉 수준 | 수술 또는 방사선 고려 |
| 4등급 | 뇌간까지 압박, 크기 30mm 이상 | 적극적 수술 치료 고려 |
청신경초종 등급 청신경초종 진단 후 Koos 등급에 따라 향후 치료 방식과 예후가 달라진다. Koos 1~2등급에서는 비교적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며, 종양의 성장을 지켜보는 ‘경과 관찰’이 선택되기도 한다. 반면 3~4등급에서는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수술적 제거나 방사선 치료가 권고된다. 특히 Koos 4등급은 종양이 뇌간을 압박하는 만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뇌간은 호흡과 심박을 조절하는 핵심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Koos 등급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 1~2등급 | 정기 MRI 촬영, 종양 성장 속도 확인 |
| 2~3등급 | 수술 vs 방사선 치료 여부 검토 |
| 3~4등급 | 신경 기능 보존이 관건, 적극적 치료 필요 |
| 4등급 이상 | 응급 수술 가능성도 존재 |
청신경초종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 MRI가 필수적이다. 특히 조영제를 사용하는 뇌 MRI를 통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음청력검사(PTA), ABR(청성뇌간반응검사) 등을 통해 청신경 기능의 저하 정도도 평가해야 한다. 이처럼 영상 검사와 기능 검사를 병행하면 Koos 등급뿐 아니라 종양이 환자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 뇌 MRI (조영제 포함) | 종양 크기, 위치 확인 | Koos 등급 분류의 핵심 자료 |
| 청력 검사 (PTA) | 청각 손실 여부 확인 | 증상 진행 파악 |
| ABR | 청신경 반응 속도 분석 | 미세한 기능 저하 탐지 |
| 균형 감각 검사 | 전정 기능 평가 | 어지럼증 원인 파악 |
청신경초종의 치료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수술적 제거로 종양이 크거나 신경계에 뚜렷한 압박을 줄 때 선택된다. 두 번째는 감마나이프 등의 방사선 치료로, 비교적 크기가 작고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에 시도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정기적인 MRI 촬영을 통해 종양의 변화를 관찰하는 ‘경과 관찰’이다. Koos 등급이 치료 방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환자의 나이, 전신 건강 상태, 청력 유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 수술 | 주로 3~4등급 | 종양 제거 확실 | 신경 손상 위험 |
| 방사선 치료 | 2~3등급 | 비침습적 | 장기 효과 불확실 |
| 경과 관찰 | 1~2등급 | 부작용 없음 | 종양 성장 감시 필요 |
청신경초종 등급 Koos 1~2등급은 비교적 초기에 해당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다. 종양이 작더라도 청신경 바로 옆에 존재하기 때문에 청력이나 균형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종양은 예외적으로 빠르게 자라기도 하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는 필수다. 특히 젊은 환자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기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조기 대응이 필요하다. Koos 등급이 낮아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 크기 작음 | 기능 손상 없다는 뜻 아님 |
| 무증상 가능 | 청력·이명 변화 감지 필수 |
| 정기 검사 | 6~12개월 간격 MRI 촬영 권장 |
| 빠른 성장 가능성 | 20% 이상 환자에서 관찰됨 |
Koos 3~4등급에서 수술을 시행한 경우, 종양 제거 이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안면신경 마비다. 종양이 안면신경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수술 중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청력 손실, 어지럼증, 이명 지속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물리치료, 균형감각 재활, 보청기 사용 등 다양한 후속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 수술 성공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회복 과정’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안면신경 마비 | 20~50% | 물리치료, 신경 재건 수술 |
| 청력 손실 | 영구적 가능성 있음 | 보청기, 인공와우 고려 |
| 어지럼증 | 수 주~수개월 지속 | 전정 재활치료 필요 |
| 이명 | 만성화 가능성 | 약물·소리 치료 병행 |
청신경초종 등급 청신경초종은 양성이지만 결코 단순한 질환은 아니다. 특히 Koos 등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종양의 성격과 환자의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 등급을 바탕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조기에 Koos 등급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의 삶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귀 안에서 시작되는 작은 이상이 삶의 질을 결정짓는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사와 관심, 그리고 Koos 등급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청신경초종을 관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